블로그 이미지

손가락은발가락

요즘, 책을 읽다

 

요즘, 책을 읽다

 

 

 

 

 

 

저번에 서점에 다녀온 이후에 도서관까지 가서 책을 빌렸었는데,

여전히 책을 읽고있다. 아직 책을 손에 놓지않은 나에게 뿌듯함을

느끼기도 하면서 대견스럽기도 하다. 도서관이 우리집이랑 그렇게

 

가까운 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갈때마다 버스를 타고 다녀와야하는데,

귀차니즘인 나에게는 대단한 일이다. 실제로 갈때마다 두권씩

빌려오는데 반납날짜에 맞춰서 두권을 다 읽는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 책에 빠져드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 읽고나서의 개운함과

 

약간의 서운함이 같이 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마음의 양식을 쌓고있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다. 앞으로 더 추워지는 겨울까지도 계속해서

도서관을 오가면서 책을 열심히 읽을지는 오리무중이지만 일단 요즘은

책을 꾸준히 읽고는 있다. 시간이 변해도 변치말았으면 하지만 그래도

내 스스로 다짐을 하고서 열심히 읽고있으니 앞으로 어찌될일에

신경쓰지말고 책이나 읽어야겠다.

'나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에 쓰는 편지  (0) 2017.11.23
자주 해먹는 오므라이스  (0) 2017.11.21
Posted by 손가락은발가락

 

오랜만에 쓰는 편지

 

 

 

 

 

 

 

어렸을 때는 손편지를 쓰는걸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아날로그적인건 다 지나가버린 것 같아서 아쉽다. 편지지나

편지봉투같은것도 그동안 모아둔게 많았는데 아까워서 쓰지못한

것들을 발견했다. 고이 모셔두었더니 상태는 꽤나 쓸만했다.

 

언제산지 기억이 나지 않을정도인데 현재 구입했다고 말할 정도로

괜찮았다. 오랜만에 손편지를 쓰기로 마음먹고, 겉으로는 말할 수

없는 사람에게 속마음을 주절주절 떠들어보았다. 붙이지 못하는

편지겠지만, 지금 시기의 내 마음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어서

지껄어보았다. 나중에 몇년후에 읽게 된다면 꽤나 오글거리는

 

얘기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속으로 앓고 있는 얘기들을 혼자

떠들어보니 마음 한켠이 시원하기는 했다. 그 사람도 내 마음을

알아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 마음이 이러하다고 생각드니

행복하다. 이메일이나 톡으로 쉽게쉽게 전할 수 있는 말이 아닌

손편지는 힘이 굉장히 강하다고 생각이 든다.

'나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책을 읽다  (1) 2017.11.27
자주 해먹는 오므라이스  (0) 2017.11.21
Posted by 손가락은발가락

자주 해먹는 오므라이스

 

 

 

 

 

 

 

계란으로 된 요리는 뭐든 다 좋아하는 것 같다. 계란후라이,

계란찜, 삶은계란, 계란샐러드, 그리고 오므라이스! 볶음밥과는

비슷하지만 애매하게 맛이 다른 오므라이스다. 오므라이스 안에

넣을 밥을 각종 야채와 볶은 다음에 계란 왕창 풀어서

 

계란안에다가 볶은밥을 넣기만 하면 끝. 만들어먹기도 편하고 워낙

어렸을 때부터 오므라이스를 좋아해서 지금도 혼자서 집에서 잘도

해먹는 요리다. 처음에는 계란때문에 해먹기가 어려웠었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웬만해서는 거의 실패하지않고 계란이

찢어지지않고 성공하는 요리중 하나다. 다 완성된 오므라이스에

 

케찹을 쓱쓱 뿌려서 함께 먹으면 그저 꿀맛이다. 아직도 어린이

입맛처럼 케찹을 참 좋아한다. 감자튀김도 케찹에 찍어먹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정도라서... 밥을 먹을때도 케찹이 필요할 때가

많다. 제일 맛있는건 케찹이 들어간 찹스테이크지만, 여튼간에

오므라이스도 맛나게 먹었다.

'나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책을 읽다  (1) 2017.11.27
오랜만에 쓰는 편지  (0) 2017.11.23
Posted by 손가락은발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