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해먹는 오므라이스
나의 일상
2017. 11. 21. 23:04
계란으로 된 요리는 뭐든 다 좋아하는 것 같다. 계란후라이,
계란찜, 삶은계란, 계란샐러드, 그리고 오므라이스! 볶음밥과는
비슷하지만 애매하게 맛이 다른 오므라이스다. 오므라이스 안에
넣을 밥을 각종 야채와 볶은 다음에 계란 왕창 풀어서
계란안에다가 볶은밥을 넣기만 하면 끝. 만들어먹기도 편하고 워낙
어렸을 때부터 오므라이스를 좋아해서 지금도 혼자서 집에서 잘도
해먹는 요리다. 처음에는 계란때문에 해먹기가 어려웠었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웬만해서는 거의 실패하지않고 계란이
찢어지지않고 성공하는 요리중 하나다. 다 완성된 오므라이스에
케찹을 쓱쓱 뿌려서 함께 먹으면 그저 꿀맛이다. 아직도 어린이
입맛처럼 케찹을 참 좋아한다. 감자튀김도 케찹에 찍어먹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정도라서... 밥을 먹을때도 케찹이 필요할 때가
많다. 제일 맛있는건 케찹이 들어간 찹스테이크지만, 여튼간에
오므라이스도 맛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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